블랙코드 1.24 시타기 > 제품사용기

사용한 라켓은 blx95 아시아(310g) 입니다.

전 그동안 주로 알루파워러프, 프로허리케인 투어를 사용했었습니다. 알
루파워의 반발력은 정말 최고 입니다. 베이스라인에서 강한 스트록을 구
사하시는 분들께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특성이 발리를 할때는 오
히려 단점이 되었던것 같습니다.(저만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발리를 하
면 베이스라인을 조금씩 벗어나서 아웃되는 안타까움.. 그래서 프로허리
케인투어로 갈아타 보았고 이번에는 블랙코드를 시타해보게 되었습니
다. 전체적인 느낌은 알루파워와 허리케인의 중간정도되는 느낌을 받았
습니다.
우선 스트록은 알루파워보다 반발력은 적지만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스
핀양은 1.24라서 그런지 엄청 감기는 느낌은 아닙니다. 1.18을 사용해보
고 싶네요.
발리시 라켓컨트롤이 아주 편한느낌입니다. 알루파워와 똑같은 자세로
서브앤 발리를 할때나 네트에서서 발리를 할때 아주 안정적으로 공이 깊
게 들어갑니다. 또 특이하게 알루파워와는 달리 아웃되는 공이 별로 나오
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주 적당한 반발력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플레이는 프로허리케인투어와 비슷하지만 조금더 만족스러
운 성능같았습니다.
한가지 덧붙이면 다른분들이 느끼시는 것처럼 폴리줄임에도 불구하고 스
세로줄이 아주 약간씩 흩트러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알루파워나 허리
케인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는데요 .

아무튼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는 폴리줄 같습니다.(전 무난한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너무 제 개인적인 느낌만 쓴것 같군요.
아무튼 허접 시타기였습니다

좋은기회주신 국제스포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