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G + 럭실론 알루 파워 > 제품사용기

평소 제가 사용하는 200G에 테크니 파이버의 스트링을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인조쉽계열은 감마, 윌슨 할 것없이

1. 내구성이 너무 떨어진다.

2. 텐션 로스가 심하다.

3. 가격이 비싸다.

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자루를 사용하고 있는데 매달 스트링 값을 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인터넷을 통해 쿠에르켄, 노만, 페레로 등이 럭실론이라는

스트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서 그것을 한번 사용해 보려고 했는데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우연히 이곳 국제를 알게 되어서

럭실론을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알루 파워가 가장 고급 제품으로 나와 있었는데

가격이 비싸도 프로 선수들이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라 한번 써 보고 싶어 지더군요.

스트링 뒷면에 보니

STRINGING ADVICE : 평소보다 10%낮은 텐션을 권장 합니다.
그러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씌여 있더군요.

그래서 평소에 54~55의 텐션(자동)을 많이 쓰는 편이라 50/47의 텐션을 적용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그리 강한 텐션은 아니라 느낌이 묘하더군요.

이 텐션에서 스트링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일단, 코트로 가서 시타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 버렸습니다.

단 1mm도 움직이지 않는 것 같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스트록은 인조쉽 이상의 파워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공이 쫙~ 까리는 것이 네트를 살짝 살짝 핥고 가더군요.

서브도 역시 그러 했습니다.

강한 플랫으로 상대를 압도함은 물론,

스핀은 상대의 리턴을 어렵게 만들기에 충분 했습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한번도 사용해 보지 못한 스트링이기 때문에

약간의 모험을 한 것인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아서 내구성은 잘 모르겠으나

스트링이 움직이지 않고 인조쉽 이상의 탄력을 내는 것 만은 확실합니다.

강타에서 쾌감을 느끼시는 분,

강한 써브를 구사하는 써브 앤 발리어,

강한 스트록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베이스 라이너,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용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