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 tour diablo(MP)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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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 댓글 0건 조회 26,427회 작성일 04-04-12 01:47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구력 15년 정도된 동호인입니다.
170cm, 72kg 몸무게이며 풀스윙하는 스타일입니다. 근력은 보통정도입
니다.
라켓 스펙은
Unstrung 310g, 10pt Head Light, 스트링패턴 16*18, 그립사이즈 4 1/4,
스트링은 이소스피드 프로페셔널 자동 53*51, 100빵(sq inch) 입니다.
이 라켓을 처음 잡았을 때 조금 생소했던 점은 그립 모양이 여타 라켓과
조금 달랐습니다. 그립이 보통 단면을 보면 좌우/상하의 폭이 좀 다르지
요. 그런데 이 라켓은 좌우/상하 폭이 거의 같습니다. 처음엔 좀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사용하다 보니 게임중에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디아블로를 주문한지 1달만에 도착하였습니
다.(기다림이 너무 길더군요.)
1. 스트로크
19mm의 프레임두께와 극단적인(?) Head Light의 특성으로 스윙스피드
는 매우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타구감 아주 좋습니다.
아직 많은 게임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볼을 잡아서 맘놓고 풀스윙하면
리턴 에이스 또는 스트로크로 에이스가 많았습니다.라켓 자체의 반발력
이 높지 않다보니 여간 해서는 아웃이 잘 되지 않습니다. 컨트롤도 무난
하다고 생각됩니다.
2. 슬라이스
갖다 대기만 하면 쫙 깔리는 슬라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적응이 되지 않아서 인지 슬라이스는 묵직하고 편안한 슬라이스
는 아닌 것 같습니다. 프리스티지 660(현재사용) 처럼 위력적인 슬라이스
는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3. 발리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은 조작성이 매우 좋다보니 펀치력있는 발리가 용이했습니다.(주관
적인 느낌)
하지만 660처럼 안정감과 묵직히 깔리는 느낌은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타점을 앞에서 잘 맞춰주어야하며 라켓 프레임 근처에 맞으면(일명 삑사
리) 관대한 편은 아닌 느낌입니다.
4. 서비스
뛰어난 조작성과 오픈 스트링 패턴으로 스핀 서비스 정말 좋습니다.
컨트롤이 Tour 90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역시 주관적인 느낌)
슬라이스 서비스 , 스핀 서비스 모두 제 근력에는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
다. 어깨에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고 공격적인 슬라이스, 스핀 서비스
가 가능합니다. 제 서비스가 주로 플랫이 아니므로 플랫은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5. 총평
뛰어난 조작성과 오픈 스트링 패턴으로 스트로크와 서비스에는 아주 만
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라켓의 무게와 밸런스 특성때문인지
슬라이스와 발리에는 집중해서 세심하게 임팩트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 라켓마다 특/장점이 있으며 어느 한
쪽이 좋으면 또 다른쪽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부족
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이유가 가장 클 것 이구요.
아무튼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어서 시타기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
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구력 15년 정도된 동호인입니다.
170cm, 72kg 몸무게이며 풀스윙하는 스타일입니다. 근력은 보통정도입
니다.
라켓 스펙은
Unstrung 310g, 10pt Head Light, 스트링패턴 16*18, 그립사이즈 4 1/4,
스트링은 이소스피드 프로페셔널 자동 53*51, 100빵(sq inch) 입니다.
이 라켓을 처음 잡았을 때 조금 생소했던 점은 그립 모양이 여타 라켓과
조금 달랐습니다. 그립이 보통 단면을 보면 좌우/상하의 폭이 좀 다르지
요. 그런데 이 라켓은 좌우/상하 폭이 거의 같습니다. 처음엔 좀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사용하다 보니 게임중에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디아블로를 주문한지 1달만에 도착하였습니
다.(기다림이 너무 길더군요.)
1. 스트로크
19mm의 프레임두께와 극단적인(?) Head Light의 특성으로 스윙스피드
는 매우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타구감 아주 좋습니다.
아직 많은 게임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볼을 잡아서 맘놓고 풀스윙하면
리턴 에이스 또는 스트로크로 에이스가 많았습니다.라켓 자체의 반발력
이 높지 않다보니 여간 해서는 아웃이 잘 되지 않습니다. 컨트롤도 무난
하다고 생각됩니다.
2. 슬라이스
갖다 대기만 하면 쫙 깔리는 슬라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적응이 되지 않아서 인지 슬라이스는 묵직하고 편안한 슬라이스
는 아닌 것 같습니다. 프리스티지 660(현재사용) 처럼 위력적인 슬라이스
는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3. 발리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은 조작성이 매우 좋다보니 펀치력있는 발리가 용이했습니다.(주관
적인 느낌)
하지만 660처럼 안정감과 묵직히 깔리는 느낌은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타점을 앞에서 잘 맞춰주어야하며 라켓 프레임 근처에 맞으면(일명 삑사
리) 관대한 편은 아닌 느낌입니다.
4. 서비스
뛰어난 조작성과 오픈 스트링 패턴으로 스핀 서비스 정말 좋습니다.
컨트롤이 Tour 90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역시 주관적인 느낌)
슬라이스 서비스 , 스핀 서비스 모두 제 근력에는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
다. 어깨에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고 공격적인 슬라이스, 스핀 서비스
가 가능합니다. 제 서비스가 주로 플랫이 아니므로 플랫은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5. 총평
뛰어난 조작성과 오픈 스트링 패턴으로 스트로크와 서비스에는 아주 만
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라켓의 무게와 밸런스 특성때문인지
슬라이스와 발리에는 집중해서 세심하게 임팩트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 라켓마다 특/장점이 있으며 어느 한
쪽이 좋으면 또 다른쪽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부족
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이유가 가장 클 것 이구요.
아무튼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어서 시타기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
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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