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평가기] 피셔 프로넘버원 FT > 제품사용기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검색

상품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총 합계 0 원
장바구니 가기

카테고리

[라켓 평가기] 피셔 프로넘버원 FT > 제품사용기

[라켓 평가기] 피셔 프로넘버원 FT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제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7,126회 작성일 04-11-09 20:19

본문

이번에 소개하는 라켓은

피셔의 플래그쉽 모델인 피셔 프로 넘버1 FT입니다.

피셔 라켓은 고품질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위치가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국제 스포츠는 현 상황이 피셔 라켓을 소개 할 최적기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께 피셔의 최고 라켓을 소개합니다.



1. 한국 시장에서의 피셔의 위치

피셔는 스위스 옆의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스키, 테니스. 항공부품 전문 기업입니다.

한국 시장에는 1995년 연우 스포츠가 에이젼트가 되어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다가 IMF 이후 수입 에이젼트가 삼우상사로 변경되었고,

다시 낫소가 에이젼트를 이어 받았고,

현재는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낫소는 한때 어려운 시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낫소가 피셔 라켓을 한국에 공급하고,

피셔가 유럽 시장에 낫소 공을 공급하는

상호 협력적인 구조 하에서

피셔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점점 더 높아 지고 있습니다.


피셔 라켓은 타사에 비해서 한국 테니스 시장에 늦게 진입하였고,

브랜드 지명도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피셔 라켓을 사용하는 동호인이 그리 많았던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낫소는 피셔의 다양한 라켓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엘리트 마케팅을 펼쳐

한국 시장에서 후발 주자 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주니어 선수들이 피셔 라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덕분인지 피셔 라켓의 시장 점유율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일반적인 피셔 라켓의 특성

피셔 라켓의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끼게 하는 프레임 입니다.

이러한 라켓 특성은 부드러움의 대명사인

던롭이나 펠클에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피셔는 라켓의 특별한 장치를 하기 보다는

전통적으로 완성도 높은 설계와 고품질의 재질

그리고 차별화된 제조 공법으로 라켓을 만듭니다.

이러한 모습은 고급 기술을 가진 라켓 제조사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특이할 만한 점은

일부 저가형 라켓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라켓에 발포우레탄 소재의 그립을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발포우레탄은 충격 흡수를 잘하고

다양한 그립 사이즈를 만드는데 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피셔는 이것을 거부하고

자신들 만의 독특한 그립을 만들어 냅니다.

발포우레탄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단가가 더 높아질 수 있고 제조 과정이 더 복잡해지며

충격 흡수에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설계와 고품질의 소재

그리고 차별화된 제조 공정에 의해서

이러한 문제를 다 해결하고 있습니다.




3. 피셔의 FT 기술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한다면 라켓의 진동을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타구시 라켓에 발생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사용자에게 느껴지는 진동을 최소화 하고

그로 인해서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피셔만의 특허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라켓과는 다르게

프레임에 그려진 다양한 크기의 고리형태의 특수 재질로,

육안으로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피셔는 전라켓이 아닌 일부 고급 제품에만 이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라켓에 마치 낙서해(?) 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불쾌한 잔 진동이 줄어든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경량 라켓의 경우 무거운 라켓보다 진동의 발생할 소지가 많은데

이러한 FT기술은 겨량 라켓에서

그 성능을 더욱 더 발휘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프로넘버원 개관

피셔 역시 다른 라켓 제조사들과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 시장에서 경쟁하여 왔습니다.

대표적인 모델을 2가지 들 수있는데

과거 슈티히가 91년 위블던 우승 시 사용했었던

VACUUM 90 MS가 있고

역시 동시대부터 그 후까지 대표적인 선수로 활약했던

카펠니코프의 프로넘버원이 있습니다.


앞의 라켓의 경우 90이란 작은 헤드사이즈에

부드러운 프레임이 결합되어 아주 공격적인 플레이에 잘 어울렸지만,

340그램에 육박하는 무게 때문에

일반 동호인들에게 그리 사랑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또 과도한 부드러움에 의해서

약간의 면의 불안이 문제되어

일부 선수들과 동호인들 외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라켓입니다.


반면에 프로넘버원의 경우

예프게니 카펠니코프의 성공적인 투어선수 생활과 함꼐

일반 동호인들이 사용하기에도 큰 무리없는 무게과 헤드사이즈로

더우기 반발력이 동급의 라켓에 비해 뛰어나면서

타구감까지 부드러웠기 때문에

유럽 쪽에서는 대단히 인기있던 라켓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프로넘버원이 출시된지

상당힌 시간이 지난 모델이란 것이지만,

잘 아시다시피 이 라켓은 피셔 라켓 역사상 최고의 명기입니다.

윌슨으로 치자면 6.0 쯤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기본적인 설계의 완성도가 대단히 높고

그 설계에 적절한 소재가 사용되어

현재까지 만들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피셔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데

첫째 소재를 에어 카본으로 바꿉니다.

자사의 항공 소재에 사용되는 최신 소재를

과감히 테니스 라켓에 도입하여

원가 상승의 요인이 있음에도 보다 고성능 라켓으로 변화시키려 합니다.

또한가지의 변화를 추가하는데

그것이 앞서 말씀드린 FT기술을 적용한것입니다.

에어카본+FT기술이란 두가지의 변화는 프로넘버원을

신형 프로넘버원 FT로 바꿈과 동시에

현재 시장에서 라켓 기술에서도

또 소재에서도 뒤지지 않는 라켓으로 만든 것입니다.



5. 프로넘버원 FT의 설계상 특징

바블랏 퓨어드라이브

헤드 리퀴드 인스팅크트

피셔 프로넘버원 FT

이 세라켓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균일하지 않은 프레임 두께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어형 라켓은 프레임의 두꼐를 균일하게 하며

임팩트시 라켓 프레임의 변화를 크게 하는 설계를 갖습니다.

임팩트가 길어지고 상대적으로 타구감이 부드러워지며

컨트롤 성능 또한 향상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세 라켓은 이러한 원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과감히 이러한 원칙을 버리고 파워를

조금 더 증가시킬 수 있는 구조를 택하게 되는데

그것은 헤드쪽의 프레임 두께를 조금 더 두껍게 하는 것입니다.

마치 와이드 바디를 가진 라켓처럼

헤드쪽의 두께를 더욱 더 두껍게 하여 파워의 증가를 노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잘못 해석하면

라켓의 특성이 투어급이 아니란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헤드쪽의 프레임 두께를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미미한 수준인 2~3밀리미터 정도이고

라켓 자체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그리 우려할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또 프로넘버원은 반발력이 증대된 만큼

더욱 부드러워진 소재를 사용하였으므로

파워의 증가를 노리면서도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이중적인 전략을 구사하여 라켓을 제조하였습니다.

따라서 프레임 두께의 증가로 문제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6. 타구감

한마디로 말한다면 "부드럽다." 입니다.

그 부드러움의 특성은 던롭과 펠클의 그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부드러운 타구감은 피셔 라켓의 오랜 전통으로

딱딱함을 갖오하는 같은 유럽쪽의 라켓인

바블랏과는 또다른 자신만의 톡특한 개성을 보여줍니다.

잘 아시겠지만, 부드러운 라켓은

장시간 플레이하는 동호인들의 부상 방지에도 유리하고

공을 오래 잡는 특징을 보여주므로 컨트롤 성능 역시 좋은 편입니다.

또 국제스포츠를 오래 찾으신 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제스포츠는 이러한 프레임이 부드러운 라켓을

우선적으로 권장드리고있습니다.



7. 그라운드 스트록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는 그라운드 스트록입니다.

경쟁 라켓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윌슨의 엔코드나 헤드의 리퀴드 레디컬

덥롭의 300G 등과 비교하여 다른 점이 있다면

일단 보다 쉽게 상대적으로 긴

그라운드 스트록을 구사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예상하시겠지만, 약간 더 두꺼워진 헤드의 두께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바블랏의 퓨어드라이브와

유사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1. 퓨어드라이브 보다 타구감이 훨씬 부드럽고

2. 상대적으로 볼을 오래 잡아 컨트롤이 좋으며

3. 퓨어드라이브의 약간은 과하다고 할 수 있는 정도의 반발력과는

다른 상대적으로 부족한 반발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때에 일반적인

같은 특성을 갖는다고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보다 쉽게 긴 스트록을 구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플레이는 공격적으로 변하게 됨으로

라켓 변화로 쉽게 이끌어 낼 있는 장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게에 비해서 상당히 때리는 맛이 있는 라켓입니다.

300그램 남짓밖에 되지 않는 unstrung 상태의 무게를 고려할 때에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인데 이러한 특징은

부드러움을 중심으로 한 설께 때문에 가능한 부분일 것이라 추측됩니다.

일반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그라운드스트록이 좋은

그러면서도 때리는 맛이 좋은

헤드의 프레스티지 시리즈나 던롭의 G시리즈 같은 라켓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인데

역시나 공통점은 부드러운 프레임입니다.

FT 역시 이러한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손맛있는 스트록을 구사합니다.



8. 발리

부드러운 라켓이지만,

면 안전성이 좋고 헤드쪽의 프레임이

더 두꺼운 구조를 가진 라켓입니다.

결과적으로 발리가 좋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발리가 좋은 라켓은 흔히 말하는 해머형 라켓입니다.

투어급에서는 대표적으로 퓨어드라이브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리가 좋다는 이유로 많은 동호인들께서

위의 라켓들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라켓들은 헤드의 프레임이 두껍습니다.

그러나 이 라켓들은 공통적으로 같은 문제를 갖는데

프레임이 딱딱하다는 것입니다.


프로넘버원 FT는 이러한 문제를 다 해결합니다.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고 적절한 반발력을 제공합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경쟁 라켓인 퓨어드라이브에 비해

떨어지는 것을 부인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리퀴드 레디컬이나 300G보다는

좀 더 나은 발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인 부담이 작고 조작도 상당히 편한 수준으로

큰 어려움 없이 네트에서 공격적으로 상대를 공략 할 수 있습니다.




9. 서브

한마디로 정의하면 부담감 적은 서브입니다.

날카로움을 경쟁 라켓과 비교한다면

스핀에서는 퓨어드라이브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리퀴드 레디컬 보다는 앞섭니다.

일반적은 대부분의 동호인들께서

리퀴드 레디컬 정도로 충분한 정도의

서비스에서의 스핀을 구사할 수 있음을 생각한다면

일단 충분한 정도의 스핀 서브 또는 슬라이스 서비스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묵직함에서는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빠르고 스핀이 잘 걸린 서비스를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만,

묵직함은 약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반발력이 조금 더 증대된 프레임 탓인지

묵직함이 약간은 부족한 듯 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정도의 스피드와 스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되고

이러한 부분을 꼭 보완하려 한다면 320그램 이상의

무거운 버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선택시 결정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10. 전체적인 평가 및 결론 그리고 문제점


일단 이 라켓은 국제스포츠의 추천모델로

대부분의 이 라켓을 사용할 정도의 조건이 되시는 동호인들께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충격흡수나 프레임의 강성, 기본적인 성능이 만족스럽습니다.

또 최근에 인기있는 경량형의 라켓에서

보기 어려운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며

나름대로의 개성이 강하고

신소재와 신기술로 만들어진 라켓이란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문제는 있습니다.

일단은 가격입니다.

현재의 불경기 상황에서 26만원이란 라켓의 가격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직접 경쟁 라켓인 에어로 프로 정도라면 25만뭔으로

1만원의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퓨어드라이브라면 6만원

엔코드 시리즈라면 또 6만원

레퀴드 레디컬이라면 4만원의 가격 차이가 납니다.

라켓의 성능이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경쟁 상대에 비해서 가격이 과하다는 느낌입니다.


둘째는 그립 사이즈의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바블랏과 펠클 등의 경쟁 상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4와 3/8 또는 4와 1/2 그립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경쟁사인 헤드와 윌슨에서 4와 3/8 그립을 공급함을 고려하면

이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가격과 그립사이즈의 문제 때문에

이 라켓을 사용할 수 없는 분이 분명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라켓에 대한 소개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쓰고 나면 언제나 그렇지만, 항상 모자란 느낌이고

과연 글에 일관성이나 기타 다른 문제가 없는지 신경쓰게됩니다.

부족하더라도 너무 질책하시기 보다는

귀엽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이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만,

보다 많은 라켓 평가기와 자료로서 동호인 여러분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고객센터

010-3549-8549
052-273-2585

평일,토요일 am 10:00 - pm 07:00
일요일은 쉽니다

입금계좌정보

농협 833-02-065155 박경수
KB국민은행 598-01-0077-252 박경수
우리은행 184-324510-02-001 박경수
제일은행 780-20-348753 박경수

국제스포츠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 291 1층
사업자 등록번호 610-37-21792 대표 박경수 전화 052-273-2585 팩스 052-267-2585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03-105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박경수
Copyright © 1988-2023 국제스포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