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정말 고민되요... > 제품사용기

올해 대학 새내기 입니다....

수능 끝나고 부터 테니스를 배웠는데, 지금까지는 그냥 집에 있는 프린스
꺼 예전 라켓을 사용했습니다.

대학교에서 테니스 동아리 들면서 레슨은 잠쉬 쉬었다가 방학과
함께 과외로 번 돈으로 새 라켓을 살려구요...

선배꺼 헤드 리퀴드 메탈 라디컬? 잠깐 쳐봤는데... 그날 무리했는지..
팔목이 좀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그 라켓으로 계속 쳐도 별로 무리가 안
가는 정도로 익숙해졌지만.. 처음 쳤을땐..너무 딱딱한 듯 했죠..

서브는... 스핀이나 슬라이스 보다는...진짜.. 플랫 중심입니다..

플랫 서브 스피드는 선배도 인정... 그러다 보니...팔에 무리는 많이 주는
편입니다.

스윙 스피드는 빠른 편인데.. 폼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테이크백할때 팔이 등뒤로 넘어가지 않고 딱 뒤에 몸 옆에 오거든요..

키는 174에 몸무게는 58.... 말랐죠... 하지만 팔다리 근력은 센편입니다..
말그대도...저지방 체형이거든요..
그리고 전형적인 운동신경형입니다. 힘이 부족할땐 폼을 조정하는...바
디 컨트롤은 잘 되는 편입니다..

아직은 플레이 스타일이 정해지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있는 라
켓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베이스 라인에서 치지만 다리가...
상당히..빠르기 때문에...근데 아직 발리는 잘 못해요..그리고 포핸드는..
자주 라인 아웃 되는... 드라이브가 약합니다..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아서..시타기란 글을 계속 읽고 있는데..
일단은 던롭의 300G, M-Fil 300, 림프로페셔널 S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던롭이 부드럽다는...글이 써있더라구요..
위 라켓 중 드라이브를 조금이라도 채워줄 수 있는 것이나 무리가 덜가
는..(테니스 코트가 학교 바로 뒤에 있기때문에 거의 매일...3~4시간씩은
치거든요...그리고 한달뒤에는 8월에 있는 대학 연합 테니스 대회에 맞춰
합숙을..일주일간..)
아니면 다른 브랜드의 라켓을 추천해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