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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를 뚫고 쓰는 REBLE 105 시타기 > 제품사용기

악천후를 뚫고 쓰는 REBLE 105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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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왕자 (gastun) 댓글 0건 조회 27,226회 작성일 09-02-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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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당구에 몰입해 있던 20대 초반



자주 가던 단골 당구장에 정말 내 손에 딱 맞는 큐를 발견했었다



그 큐만 들면 승률이 거의 80%는 되었던 듯하다



주인아저씨께 그 큐를 달라고 해볼까 하는 생각마저 했었으니



내 신체 일부처럼 느껴지던 그 큐......나의 우려대로



그 후로 다시는 그 큐와 같이 손에 딱맞는 큐는 만날 수 없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테니스를 시작했다



레쓴 처음엔 요넥스 RQ씨리즈



그리곤 던롭 아드레날린써지



헤드 티아이 래디컬



헤드 리퀴드 메탈



바볼랏 푸어 스톰



그리고 피셔를 만났다 (중간 중간 잠시 거쳐 간 라켓은 제외 ^^)



285그람짜리 프로넘버원



뒤에 마그네틱 엠프로넘버원을 두 자루 더 구입했으나



마그네틱은 붉은 프로넘버원 만한 아우라를 보여주지는 못 햇다



나의 주력 칼은 빨간색 프로넘버원이다



스윙스피드가 발군이다



그야말로 전광석화



혹자는 스트록이 날리고 안 나간다 하나



모두 적응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전가의 보도처럼 아끼던 피셔도



세월 지나니 탄성 떨어지고



새로운 칼에 점점 눈이 가던 차



프린스 시타라켓이 내 손에 들어오는 행운이 왔다



피셔를 만나기 전 잠시 만나봤던 왕자표라켓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295그람에 헤드스퀘어 105



전위적인 디자인에 프레임은 강인하고 날렵해 보인다



바볼랏 프로허리케인과 역시 바볼랏의 인조쉽 하이브리드



텐션은 자동 57쯤 되는듯하다



그간 복식 8게임 단식 2게임 했다



손맛이, 타구감이 처음인데도



놀랍다



프레임의 홀 덕분인지



피셔 못지않은 스윙스피드가 나온다



묵직하고 파월풀한 공은 빠른 스윙스피드에서 나온다



나의 지론이다 ^^*



300그람 넘는 라켓을 배드민턴채 처럼 휘두를수 있는 근력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 없으나 그 정도의 운동능력은



제한적인 몇몇 동호인 혹은 어느 정도 선수급에 해당하는듯하다



스윙스팟을 벗어난 공에 대해서도 관대하고



스팟에 맞은 공은 뻗어나가는 맛이 제법이다



여러 가지 샷 중 제일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은 포핸드스트록


발란스포인트가 약간 헤드쪽이라 스윙이 늦게 나온다



하지만 나머지 샷들에서 보이는 특장점이 그부분을



가리고도 남고 또 적응하면 충분히 단시간에 극복되리라 본다





그간 여러시타기 읽어본 경험에 비추어보면



내가 새로운 라켓에 적응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던지



그 시타기를 쓴 분들이 오버해서 쓴 것이 던지



둘 중 하나라 생각된다



비슷한 스펙이라도 라켓의 특성 따라



특히나 스트링의 종류나 텐션에 따라 천양지차를 보이는데



다들 한결같이 훌륭한 라켓이라 하는데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에 비추어 본다면



이번 시타한 프린스



복식에 전념하는 동호인이라면 강력추천 할만 하다는게



개인적인 종합평점 (100점 만점에 90점?)



새로운 라켓은 석 달은 쥐고 흔들어야 내 라켓이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보니......



날렵한 조작성



평균이상의 샷



날카로운 오버헤드



볼의 펠트를 뜯어놓는 스핀력



그리고



피셔는 홀딩 감이 약간 부족한 칼이다



그래서인지 왕자표 라켓



볼이 라켓에 떡떡 달라붙는다



발리할때 볼이 라켓에 붙었다 미사일처럼 쏘아지는 느낌이다







훌륭한 플레이어는 장비를 탓하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 같은 동호인들은 선수 수준의 트레이닝 시간도 없고



체력도 없다 ㅡ.ㅡ



좋은 장비를 탐하는 여정은 아마 끝이 없을듯



좋은 샷은 좋은 하체에서 나오지만



메일 코트 가면 런닝 열심히 하기로 하고 ㅋㅋ













손에 딱 붙는 라켓일 것 같은 예감



어차피 부족한 부분은 내가 라켓에 맞춰야 한다



피셔 처음 잡고도 스트록짧아 고생하지 않았던가



그 덕에 포핸드슬랩샷을 터득하기도 했다



그 당구장 아저씨께 그 큐를 달라고 하지 않은



후회가 다시 생각난 것은



시타해본 경험 중 가장 탁월한 느낌을 받은 덕분이다





올해 새로이 충전되는 복지포인트가 갑자기 생각난다 ㅋㅋ





본격 장고 돌입~!!!







시타기회를 주신 국제스포츠 대장님 감사합니다



늘 대박 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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