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벤데타 DB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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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dala 댓글 0건 조회 27,499회 작성일 09-03-23 13:26본문
저는 NTRP 3.5 ~4.0 되는 39세 남성입니다.
주로 피셔 M speed pro no.1(98sq, 295g, TCS(구형,형광색 1.25mm)
55/53)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은 플랫 드라이브를 주로 구사하며 단식을 좋아하는 베이
스 라이너입니다.
피셔 라켓에 만족하고는 있으나, 항상 더 좋은 느낌의 라켓을 찾기 위해,
시타회를 이용하거나 중고라켓을 구매하여 사용해보기도 하고, 주변 사
람들의 라켓을 빌려서 여러 라켓을 많이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선호하는 스펙은 오픈 패턴, 95sq, unstrung 300g 전후의 클래식한 라켓
입니다.
프린스사의 라켓은 O3 블랙, 화이트, 레벨 95는 사용을 해봤지만 저하고
는 잘 안맞았습니다. 벤데타 DB는 어떤가하고 시타기를 찾아봐도 어디에
도 시타기가 없기에,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 보고 그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볼까 합니다.
벤데타는 97sq, 300g(unstrung), 16x20, 23mm 스트레이트 빔의 스펙을
가진 흰색의 라켓입니다.
최근의 라켓들은 오픈 패턴의 라켓들이라 하더라도 중앙 부분은 촘촘하
게, 라켓 끝부분으로 갈수록 좀 더 넓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 라켓의 가
장 큰 특징은 메인 스트링의 줄 간격이 거의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핀이 아주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화면으로 봤을 때는 흰색에 붉은색이 적절히 어울리는 라켓이었습니다.
물론, 실제 색감은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만, 라켓 디자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색감을 제외하고는 아주 꽝이었습니다. 보통 요즘 라켓들은 계란형
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벤데타도 사진상으로는 계란형의 라켓으로 보입
니다. 그러나 실제 라켓의 모양은 거의 중간 부분이 볼록하게 나와있는
럭비공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첨에 봤을 때는 헤드사이즈가 거의 100빵
이상으로 느낄 정도이며, 헤드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거의 대칭으로 생긴
것이 이상했습니다.
참 희한한 라켓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사용을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뒤로 한 채.. 코트로 나갔습니다.
스트링은 평소 주로 사용하는 TCS(구형, 형광색 1.20mm) 55/53로 수리
하였습니다.
원래 스윙이 크고 빠른 편이지만.. 프린스 O3 라켓들은 스윙이 빨리 돌아
가는 반면에 벤데타는 헤드가 약간씩 늦게 돌아갑니다. 좀 더 스윙을 빨
리하자 타구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M pro no1 (295g)으로 타구에서 밀린다는 생각은
한 번도 들지 않았으나, 약간 아쉬웠던 점이 내 타구의 파워가 조금 약하
다 였는데.. 벤데타는 정상적인 타구를 했을 때 약간 더 스핀이 걸리고 타
구는 강해졌습니다.
플랫 드라이브로 강하게 때렸을 때 쭉 뻗어주고, 탑스핀도 자연스럽게 걸
리는게 아주 일품입니다. 백핸드는 투백 드라이브 잘 걸리고, 발리 및 슬
라이스도 충격없이 잘 밀어줍니다.
서브는 스핀 서브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스핀이 매우 많이 걸립니다. 스
핀량에서는 바볼랏 에어로프로 못지 않을것 같습니다. 플랫 서브에도 힘
이 실립니다.
그러나, 이 라켓을 사용해보니 예전 사용하던 M pro No.1보다 스펙상
unstrung 5g 차이밖에는 안나는데 이상하게 라켓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실측해보니 strung 331g(오보그립, 엘보링 포함) 이 나옵니다. unstrung
무게는 실측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라켓은 투어용 라켓의 무게가 부담되어 좀더 가벼운 라켓
에서 파워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라켓으로.. 단순히 디자
인만 보고 또는 많은 동호인들이 사용하지 않아서, 이렇게 좋은 라켓이
외면되고 있다는 안타까움에 시타기를 올려봅니다. 이 라켓에 관심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주로 피셔 M speed pro no.1(98sq, 295g, TCS(구형,형광색 1.25mm)
55/53)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은 플랫 드라이브를 주로 구사하며 단식을 좋아하는 베이
스 라이너입니다.
피셔 라켓에 만족하고는 있으나, 항상 더 좋은 느낌의 라켓을 찾기 위해,
시타회를 이용하거나 중고라켓을 구매하여 사용해보기도 하고, 주변 사
람들의 라켓을 빌려서 여러 라켓을 많이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선호하는 스펙은 오픈 패턴, 95sq, unstrung 300g 전후의 클래식한 라켓
입니다.
프린스사의 라켓은 O3 블랙, 화이트, 레벨 95는 사용을 해봤지만 저하고
는 잘 안맞았습니다. 벤데타 DB는 어떤가하고 시타기를 찾아봐도 어디에
도 시타기가 없기에,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 보고 그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볼까 합니다.
벤데타는 97sq, 300g(unstrung), 16x20, 23mm 스트레이트 빔의 스펙을
가진 흰색의 라켓입니다.
최근의 라켓들은 오픈 패턴의 라켓들이라 하더라도 중앙 부분은 촘촘하
게, 라켓 끝부분으로 갈수록 좀 더 넓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 라켓의 가
장 큰 특징은 메인 스트링의 줄 간격이 거의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핀이 아주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화면으로 봤을 때는 흰색에 붉은색이 적절히 어울리는 라켓이었습니다.
물론, 실제 색감은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만, 라켓 디자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색감을 제외하고는 아주 꽝이었습니다. 보통 요즘 라켓들은 계란형
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벤데타도 사진상으로는 계란형의 라켓으로 보입
니다. 그러나 실제 라켓의 모양은 거의 중간 부분이 볼록하게 나와있는
럭비공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첨에 봤을 때는 헤드사이즈가 거의 100빵
이상으로 느낄 정도이며, 헤드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거의 대칭으로 생긴
것이 이상했습니다.
참 희한한 라켓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사용을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뒤로 한 채.. 코트로 나갔습니다.
스트링은 평소 주로 사용하는 TCS(구형, 형광색 1.20mm) 55/53로 수리
하였습니다.
원래 스윙이 크고 빠른 편이지만.. 프린스 O3 라켓들은 스윙이 빨리 돌아
가는 반면에 벤데타는 헤드가 약간씩 늦게 돌아갑니다. 좀 더 스윙을 빨
리하자 타구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M pro no1 (295g)으로 타구에서 밀린다는 생각은
한 번도 들지 않았으나, 약간 아쉬웠던 점이 내 타구의 파워가 조금 약하
다 였는데.. 벤데타는 정상적인 타구를 했을 때 약간 더 스핀이 걸리고 타
구는 강해졌습니다.
플랫 드라이브로 강하게 때렸을 때 쭉 뻗어주고, 탑스핀도 자연스럽게 걸
리는게 아주 일품입니다. 백핸드는 투백 드라이브 잘 걸리고, 발리 및 슬
라이스도 충격없이 잘 밀어줍니다.
서브는 스핀 서브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스핀이 매우 많이 걸립니다. 스
핀량에서는 바볼랏 에어로프로 못지 않을것 같습니다. 플랫 서브에도 힘
이 실립니다.
그러나, 이 라켓을 사용해보니 예전 사용하던 M pro No.1보다 스펙상
unstrung 5g 차이밖에는 안나는데 이상하게 라켓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실측해보니 strung 331g(오보그립, 엘보링 포함) 이 나옵니다. unstrung
무게는 실측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라켓은 투어용 라켓의 무게가 부담되어 좀더 가벼운 라켓
에서 파워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라켓으로.. 단순히 디자
인만 보고 또는 많은 동호인들이 사용하지 않아서, 이렇게 좋은 라켓이
외면되고 있다는 안타까움에 시타기를 올려봅니다. 이 라켓에 관심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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