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YOUTEK Speed Pro 시타기(약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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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ortylove 댓글 0건 조회 29,378회 작성일 09-05-11 19:06본문
안녕하세요 .....국제스포츠 회원 여러분 .....
헤드의 신형 스피드 프로의 사용기를 적게되었습니다.(조코비치)
라켓이 출시되기 전까지 시진상으로 유명하게 떠돌던 라켓이었는데 그당
시 흰색위주의 단조로운 도색에 자칫 볼품없는 디자인이 아닐까 내심 고
민한 분들이 계셨을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봐로는 디자인은 꽤 훌륭합니다.전체가 유광이고
흰색 바탕이지만 깔끔한 도색처리와 검정색의 도색이 들어갔는데 이것이
언밸런스한 형태로 추가가 되었습니다.이점이 특이사항 입니다.
헤드라켓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기본 가죽그립(리더그립)을 채용
했으며 동급라켓(헤드싸이즈 98이상)에서 가장 얇은 18미리 프레임을 채
택하였습니다. 프레임의 형태는 길쭉한 형태가 아닌 원형이 근접합니다.
최근 프린스가 이런 추세인데 헤드역시 비슷합니다.이런부분에 장점은
역시 스윗스팟의 관대함이겠죠 아래 자세히 적겠습니다.
헤드의 길쭉한 형태의 그립 모양은 그대로 유지가 되었지만 그립은 좀더
굵어 졌습니다.헤드라켓의 특징이 동일 그립싸이즈에서 타 브랜드보다
얇은점 이었는데 스피드프로는 타 브랜드의 싸이즈와 거의 같습니다.
제가 사용한 그립이 4 3/8인데 윌슨이나 바볼랏의 3/8과 차이가 없었습니
다.단지 그립이 약간 길쭉한 형태의 헤드 특유의 특성은 감안해야 합니
다.또한 특이 사항으로 라켓의 버트캡 부분인데 일반적인 버트캡과 차이
가 있는 디자인 설계입니다. 보시는 분들이 한번쯤 이건 뭐지 하고 살짝
신기해 할 디자인 입니다.물론 좋은 의미의 이야깁니다.많이 색다르고
특이합니다.라켓의 목부분에 조코비치의 싸인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제 사용한 느낌을 적겠습니다.급한 시간에 많은 게임을 소화했습니다.
무려 15게임 정도를 이틀동안 했습니다.시타기란것이 사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비례해서 좋은 시타기가 나오지만 일단 최대한 게임에
사용해서 그 특징을 알고자 노력했습니다.복식 12게임 단식 3게임
매어진 텐션이 약간 강한느낌을 받습니다.(자동 55-60정도) 폴리
1.그라운드 스트록
이부분은 일단 단연 뛰어납니다.동급 라켓과 비교해서 확실히 정말 괜찮
습니다.시타기가 주관적이 되는점을 감안하더라도 스트록만큼은 정말 좋
았습니다.물론 장단점이 존재합니다.먼저 라켓 무게가 스트링포함 350을
약간 상회하는데 체감무게는 정말 극도로 낮습니다.또한 스윙 웨이트적
인 문제인데 위에서 설명한 헤드싸이즈 18미리는 라켓자체의 공기저항을
완전히 최소화 시킵니다.정말 날카롭게 돌아가는데 그 느낌은 윌슨 투어
90의 날렵함과 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라켓 구조에서 알 수 있고 약간 강한 텐션에 기인한 점이 있겠지만
볼을 라인밖으로 아웃시키기 어렵습니다.그말은 컨트롤 부분에서 뛰어나
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어지간해서 볼을 밖으로 퍼내기 쉽지 않습니
다.스트링 패턴이 오픈이란 점과 헤드 싸이즈가 98이란 점 그리고 얇은
프레임에서 날카롭게 돌아가는 회전이 좋다는 점이 맞물려서 높은 스핀
을 구사합니다.
다른 장점으로 손맛이 있는데 이라켓은 동급의 라켓중에서 강성이 조금
높습니다.이말은 약간 단단하다는 의미가 됩니다.라켓은 단단한 라켓과
부드러운 라켓의 장단점이 있습니다.일단 제가 느끼는 단단한 라켓의 장
점은 손맛입니다.짝짝 손에 달라붙는 타격감이 일품이죠 스피드 프로가
그렇습니다.거기에 기본 가죽그립에서 느껴지는 손맛은 중독성이 있습니
다.
반면 단단하니까 그것을 싫어하시더나 딱딱한데서 오는 약간의 부상 위
험 같은건 존재하겠죠 하지만 투어급 라켓의 특징답게 경량형에서 오는
강성의 라켓과는 완전히 다릅니다.경량형 고강성의 라켓은 라켓 전체의
무게가 가벼우면서 강성이라 부상에 취약하지만 이라켓은 라켓 무게가
무겁습니다.속이 꽉찬 느낌이죠 충격의 많은 부분을 라켓이 잡아주는건
사실입니다.높은 강성과 폴리줄의 높은 텐션을 거기에 가죽그립인걸
감안해도 큰 충격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라운드 스트록에선 강하게 때려쳐도 안정적으로 떨어지는 느낌과
높은 컨트롤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테니스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트에 걸리거나 상대볼을 제대로 못친적은 있었지만 볼이 아웃되서
실점한적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스트록 파워도 아주 좋습니다.체중을
실어서 때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발리
스트록과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일단 발리가 또 좋다고 하면 너무 칭찬 일색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래서 객관적인 기준을 정해서 써보면 아시겠지만
이라켓이 반발력이 아주 뛰어난건 아닙니다.스펙적인 면에서 그렇죠
반면에 헤드 프레임이 얇고 밸런스가 많이 헤드라잇입니다.동급 라켓보
다 발리의 조작성이 무척 뛰어납니다.이라켓보다 15그람 이상 가벼운
프레스티지MP보다 더 가볍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거기에 헤드가 98로 안정적인 발리를 할만한 크기입니다.또한 위에서
설명했듯이 헤드 모양이 거의 원형에 근접해 있습니다.소위 삑사리에서
많이 자유롭습니다.일반적인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헤드 크기가 98-102
정도 인데 여기에 헤드 모양이 둥글다 보니 스윗스팟이 상대적으로 넓습
니다.그렇다면 발리에서 필요한 요건은 거의다 갖추었다고 봐야 합니다.
조작성 좋고 면 안정성 뛰어나고 반발력이 적당해서 어지간한 볼이 와도
대충이라도 넘어갑니다.아웃볼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습니다.이런점 때문
에 발리에서 좋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이정도 급의 라켓
을 이정도 조작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얇은 헤드두께 그리고
밸런스 때문인데 진짜 투어급 라켓으론 좀처럼 하기 어려운 파리채 발리
나 오버해드 스매싱도 수월하게 했습니다.
3.서브
서브는 어떻게 라켓을 빠르게 돌리는가가 관건이죠
일단 헤드가 가볍고 조작성이 좋다는것이 서브에서 입증이 됩니다.
파워를 굳이 싣을 필요 없이 볼을 토스하고 그냥 스핀만 걸면 스핀서브가
잘 걸립니다.그냥 그 자체가 스핀서브라고 보시면 됩니다.오히려 빵이크
고 헤드쪽으로 무게가 실린 경량의 라켓은 볼이 라켓에 맞으면 튀어나가
는 경향이 심해서 좋은 스핀을 걸기 어렵습니다.반면 스피드 프로는 높
은 스핀을 가능케 합니다.헤드라잇 라켓의 장점이죠 라켓 전체의 무게가
높으니 스핀을 주는것 만으로도 일정한 파워는 기본으로 실립니다.
4.슬라이스
가벼운 라켓의 장점 슬라이스에서 밀려도 밀어낼 수 있는 헤드의 무게가
있다...무거운 라켓의 장점 슬라이스 컨트롤이 좋다 입니다.
스피드 프로는 헤드가 가벼운 느낌입니다.슬라이스 컨트롤은 단연 좋습
니다.문제는 파워인데 상대 볼의 파워를 그대로 이용하기 위해선 정확한
임팩트 위치와 타이밍이 중요하겠습니다.빠른볼에 밀리면 슬라이스 치
기 어렵거나 쳐도 볼이 뜨게 되죠 역시 투어급 답게 상대볼에 말리지 않
게 미리 몸이 이동하고 적절한 테이크 백이 갖춰진다면 슬라이스에서 문
제가 될 일은 없는 라켓입니다.
5.스매싱
뛰어납니다.헤드가 가볍기 때문이죠 볼이 정점에 있을때만 정확하게
가격을 한다면 문제가 될 일이 전혀 없습니다.조작성이 좋기 때문에
머리뒤로 넘어가는 볼에 대해서 뒷걸음질 치면서 손목만 꺽어서 치는
스매싱도 능통하게 할 수 있습니다.역시 조작성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이라켓은 왜 출시가 되었는지는 생각해 보었습니다.
뭔가 현존하는 투어급 라켓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단 헤드싸이즈가 98? 물론 투어급 라켓에서 헤드싸이즈가 98혹은
그이상인 라켓도 있습니다.하지만 이라켓의 무게는 언스트링 335그람
언스트링 335그람에서 헤드싸이즈 98의 라켓을 찾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대부분 이정도 무게로 넘어가면 헤드가 작아집니다.일단 조작을 해야 하
기 때문이겠죠 헤드가 커지면 반발력이나 안정성등이 높아지지만 반면에
조작성이 조금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스피드 프로는 이점에 대해서 다른 시도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무거우면서 빵이 상대적으로 넓은 라켓을 추구했습니다.
반면에 밸런스는 상대적으로 헤드라잇의 느낌입니다.프레임 역시
18미리의 아주 날렵한 형태입니다.면 안정성은 높이고 스윙은 쉽게
할 수 있는 패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픈패턴을 채용한 점도 약간은 특이 사항입니다.
이 무게의 라켓이라면 헤드사의 특성상 덴스패턴으로 출시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깬 라켓입니다.
전체적으로 정통 투어형 라켓입니다.반면 여러가지 요소에서 헤드의
느낌+타 브랜드의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켓이고 또한 두개가
합쳐저서 새로운 느낌이 나는것도 사실입니다.라켓의 무게와 스펙만
놓고 봤을때 상당히 어려운 라켓일 것이란 점을 완전히 깨게 만드는
라켓입니다.무지 편합니다.예를들어 윌슨의 샘프라스 기념모델
프로스텝 88라켓은 제가 잠깐 사용했을때 일단 사용하기 너무 부담
스러웠습니다.헤드크기 밸런스 무게등등 투어급을 많이 사용해 봤지만
정말 힘든게 사실이었습니다.반면 스피드 프로는 무게가 가벼운건
사실이지만 현존하는 투어급중 꽤 무거운 무게를 자랑하면서도
이정도로 높은 조작성과 안정성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제가 이라켓을 추천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파워있고 경쾌하게 때려치기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컨트롤을 중요시 하는 분들입니다.생각보다 큰 근
력이 필요하지 않은 느낌입니다.30대는 물론이고 40대 중반의 분들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한 라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윌슨라켓중에서는 예전 프로스텝 투어90의 손맛이 참 좋았는데
스피드 프로에서 오랜만에 비슷한 손맛을 느꼈습니다.
끝으로 사용하게 해주신 국제스포츠께 감사드리고 테니스를 하시는 모
든 분들이 부상없이 건강한 운동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다시한번 사용했는데 사용시간이 늘어나니까 점점 적응이
되는군요 역시 스트록의 예리함과 날카로움은 그대로 였습니다.
특이사항으로 코트에 프리스티지 MP와 투어급 라켓을 쓰시는 분들께
몇번 난타를 처보라고 드렸는데 생각보다 쉽게 적응하셨습니다.
투어급 라켓중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날카로운 스윙과 높은 스핀을
자랑하는 라켓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투어급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어렵지 않게 적응 할 수 있을만한
라켓입니다.비교적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중점을 두어서 적으려고 했으나 역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입니다만 생각외로 다루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컨트롤이나 파워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라켓이라 헤드의
투어라인을 쓰셨던 분들이나 타브랜드의 투어급 라켓을 쓰셨던
분들중에서 날렵한 스윙과 좋은 컨트롤을 원하신다면 고려대상이라
하고 싶습니다.손맛을 추구하는 분들께도 추천대상이 되겠네요
프레임 18미리면 MP라켓 급에서는 거의 마지노선의 두께라고
생각합니다.특이점은 라켓의 샤프트 부분부터 헤드까지 스트레이트빔으
로 쫙 뻗어 있습니다.각 부분마다 두께가 다른 라켓들도 많이 있는데
목부터 프레임까지 일정합니다.이부분에서 라켓을 디자인 측면으로
봤을때 상당히 날렵해 보이는것이 사실입니다.
코트에서 약간의 포스를 풍기는 라켓이라고 평하겠습니다.<<<<
헤드의 신형 스피드 프로의 사용기를 적게되었습니다.(조코비치)
라켓이 출시되기 전까지 시진상으로 유명하게 떠돌던 라켓이었는데 그당
시 흰색위주의 단조로운 도색에 자칫 볼품없는 디자인이 아닐까 내심 고
민한 분들이 계셨을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봐로는 디자인은 꽤 훌륭합니다.전체가 유광이고
흰색 바탕이지만 깔끔한 도색처리와 검정색의 도색이 들어갔는데 이것이
언밸런스한 형태로 추가가 되었습니다.이점이 특이사항 입니다.
헤드라켓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기본 가죽그립(리더그립)을 채용
했으며 동급라켓(헤드싸이즈 98이상)에서 가장 얇은 18미리 프레임을 채
택하였습니다. 프레임의 형태는 길쭉한 형태가 아닌 원형이 근접합니다.
최근 프린스가 이런 추세인데 헤드역시 비슷합니다.이런부분에 장점은
역시 스윗스팟의 관대함이겠죠 아래 자세히 적겠습니다.
헤드의 길쭉한 형태의 그립 모양은 그대로 유지가 되었지만 그립은 좀더
굵어 졌습니다.헤드라켓의 특징이 동일 그립싸이즈에서 타 브랜드보다
얇은점 이었는데 스피드프로는 타 브랜드의 싸이즈와 거의 같습니다.
제가 사용한 그립이 4 3/8인데 윌슨이나 바볼랏의 3/8과 차이가 없었습니
다.단지 그립이 약간 길쭉한 형태의 헤드 특유의 특성은 감안해야 합니
다.또한 특이 사항으로 라켓의 버트캡 부분인데 일반적인 버트캡과 차이
가 있는 디자인 설계입니다. 보시는 분들이 한번쯤 이건 뭐지 하고 살짝
신기해 할 디자인 입니다.물론 좋은 의미의 이야깁니다.많이 색다르고
특이합니다.라켓의 목부분에 조코비치의 싸인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제 사용한 느낌을 적겠습니다.급한 시간에 많은 게임을 소화했습니다.
무려 15게임 정도를 이틀동안 했습니다.시타기란것이 사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비례해서 좋은 시타기가 나오지만 일단 최대한 게임에
사용해서 그 특징을 알고자 노력했습니다.복식 12게임 단식 3게임
매어진 텐션이 약간 강한느낌을 받습니다.(자동 55-60정도) 폴리
1.그라운드 스트록
이부분은 일단 단연 뛰어납니다.동급 라켓과 비교해서 확실히 정말 괜찮
습니다.시타기가 주관적이 되는점을 감안하더라도 스트록만큼은 정말 좋
았습니다.물론 장단점이 존재합니다.먼저 라켓 무게가 스트링포함 350을
약간 상회하는데 체감무게는 정말 극도로 낮습니다.또한 스윙 웨이트적
인 문제인데 위에서 설명한 헤드싸이즈 18미리는 라켓자체의 공기저항을
완전히 최소화 시킵니다.정말 날카롭게 돌아가는데 그 느낌은 윌슨 투어
90의 날렵함과 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라켓 구조에서 알 수 있고 약간 강한 텐션에 기인한 점이 있겠지만
볼을 라인밖으로 아웃시키기 어렵습니다.그말은 컨트롤 부분에서 뛰어나
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어지간해서 볼을 밖으로 퍼내기 쉽지 않습니
다.스트링 패턴이 오픈이란 점과 헤드 싸이즈가 98이란 점 그리고 얇은
프레임에서 날카롭게 돌아가는 회전이 좋다는 점이 맞물려서 높은 스핀
을 구사합니다.
다른 장점으로 손맛이 있는데 이라켓은 동급의 라켓중에서 강성이 조금
높습니다.이말은 약간 단단하다는 의미가 됩니다.라켓은 단단한 라켓과
부드러운 라켓의 장단점이 있습니다.일단 제가 느끼는 단단한 라켓의 장
점은 손맛입니다.짝짝 손에 달라붙는 타격감이 일품이죠 스피드 프로가
그렇습니다.거기에 기본 가죽그립에서 느껴지는 손맛은 중독성이 있습니
다.
반면 단단하니까 그것을 싫어하시더나 딱딱한데서 오는 약간의 부상 위
험 같은건 존재하겠죠 하지만 투어급 라켓의 특징답게 경량형에서 오는
강성의 라켓과는 완전히 다릅니다.경량형 고강성의 라켓은 라켓 전체의
무게가 가벼우면서 강성이라 부상에 취약하지만 이라켓은 라켓 무게가
무겁습니다.속이 꽉찬 느낌이죠 충격의 많은 부분을 라켓이 잡아주는건
사실입니다.높은 강성과 폴리줄의 높은 텐션을 거기에 가죽그립인걸
감안해도 큰 충격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라운드 스트록에선 강하게 때려쳐도 안정적으로 떨어지는 느낌과
높은 컨트롤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테니스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트에 걸리거나 상대볼을 제대로 못친적은 있었지만 볼이 아웃되서
실점한적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스트록 파워도 아주 좋습니다.체중을
실어서 때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발리
스트록과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일단 발리가 또 좋다고 하면 너무 칭찬 일색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래서 객관적인 기준을 정해서 써보면 아시겠지만
이라켓이 반발력이 아주 뛰어난건 아닙니다.스펙적인 면에서 그렇죠
반면에 헤드 프레임이 얇고 밸런스가 많이 헤드라잇입니다.동급 라켓보
다 발리의 조작성이 무척 뛰어납니다.이라켓보다 15그람 이상 가벼운
프레스티지MP보다 더 가볍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거기에 헤드가 98로 안정적인 발리를 할만한 크기입니다.또한 위에서
설명했듯이 헤드 모양이 거의 원형에 근접해 있습니다.소위 삑사리에서
많이 자유롭습니다.일반적인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헤드 크기가 98-102
정도 인데 여기에 헤드 모양이 둥글다 보니 스윗스팟이 상대적으로 넓습
니다.그렇다면 발리에서 필요한 요건은 거의다 갖추었다고 봐야 합니다.
조작성 좋고 면 안정성 뛰어나고 반발력이 적당해서 어지간한 볼이 와도
대충이라도 넘어갑니다.아웃볼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습니다.이런점 때문
에 발리에서 좋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이정도 급의 라켓
을 이정도 조작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얇은 헤드두께 그리고
밸런스 때문인데 진짜 투어급 라켓으론 좀처럼 하기 어려운 파리채 발리
나 오버해드 스매싱도 수월하게 했습니다.
3.서브
서브는 어떻게 라켓을 빠르게 돌리는가가 관건이죠
일단 헤드가 가볍고 조작성이 좋다는것이 서브에서 입증이 됩니다.
파워를 굳이 싣을 필요 없이 볼을 토스하고 그냥 스핀만 걸면 스핀서브가
잘 걸립니다.그냥 그 자체가 스핀서브라고 보시면 됩니다.오히려 빵이크
고 헤드쪽으로 무게가 실린 경량의 라켓은 볼이 라켓에 맞으면 튀어나가
는 경향이 심해서 좋은 스핀을 걸기 어렵습니다.반면 스피드 프로는 높
은 스핀을 가능케 합니다.헤드라잇 라켓의 장점이죠 라켓 전체의 무게가
높으니 스핀을 주는것 만으로도 일정한 파워는 기본으로 실립니다.
4.슬라이스
가벼운 라켓의 장점 슬라이스에서 밀려도 밀어낼 수 있는 헤드의 무게가
있다...무거운 라켓의 장점 슬라이스 컨트롤이 좋다 입니다.
스피드 프로는 헤드가 가벼운 느낌입니다.슬라이스 컨트롤은 단연 좋습
니다.문제는 파워인데 상대 볼의 파워를 그대로 이용하기 위해선 정확한
임팩트 위치와 타이밍이 중요하겠습니다.빠른볼에 밀리면 슬라이스 치
기 어렵거나 쳐도 볼이 뜨게 되죠 역시 투어급 답게 상대볼에 말리지 않
게 미리 몸이 이동하고 적절한 테이크 백이 갖춰진다면 슬라이스에서 문
제가 될 일은 없는 라켓입니다.
5.스매싱
뛰어납니다.헤드가 가볍기 때문이죠 볼이 정점에 있을때만 정확하게
가격을 한다면 문제가 될 일이 전혀 없습니다.조작성이 좋기 때문에
머리뒤로 넘어가는 볼에 대해서 뒷걸음질 치면서 손목만 꺽어서 치는
스매싱도 능통하게 할 수 있습니다.역시 조작성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이라켓은 왜 출시가 되었는지는 생각해 보었습니다.
뭔가 현존하는 투어급 라켓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단 헤드싸이즈가 98? 물론 투어급 라켓에서 헤드싸이즈가 98혹은
그이상인 라켓도 있습니다.하지만 이라켓의 무게는 언스트링 335그람
언스트링 335그람에서 헤드싸이즈 98의 라켓을 찾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대부분 이정도 무게로 넘어가면 헤드가 작아집니다.일단 조작을 해야 하
기 때문이겠죠 헤드가 커지면 반발력이나 안정성등이 높아지지만 반면에
조작성이 조금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스피드 프로는 이점에 대해서 다른 시도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무거우면서 빵이 상대적으로 넓은 라켓을 추구했습니다.
반면에 밸런스는 상대적으로 헤드라잇의 느낌입니다.프레임 역시
18미리의 아주 날렵한 형태입니다.면 안정성은 높이고 스윙은 쉽게
할 수 있는 패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픈패턴을 채용한 점도 약간은 특이 사항입니다.
이 무게의 라켓이라면 헤드사의 특성상 덴스패턴으로 출시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깬 라켓입니다.
전체적으로 정통 투어형 라켓입니다.반면 여러가지 요소에서 헤드의
느낌+타 브랜드의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켓이고 또한 두개가
합쳐저서 새로운 느낌이 나는것도 사실입니다.라켓의 무게와 스펙만
놓고 봤을때 상당히 어려운 라켓일 것이란 점을 완전히 깨게 만드는
라켓입니다.무지 편합니다.예를들어 윌슨의 샘프라스 기념모델
프로스텝 88라켓은 제가 잠깐 사용했을때 일단 사용하기 너무 부담
스러웠습니다.헤드크기 밸런스 무게등등 투어급을 많이 사용해 봤지만
정말 힘든게 사실이었습니다.반면 스피드 프로는 무게가 가벼운건
사실이지만 현존하는 투어급중 꽤 무거운 무게를 자랑하면서도
이정도로 높은 조작성과 안정성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제가 이라켓을 추천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파워있고 경쾌하게 때려치기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컨트롤을 중요시 하는 분들입니다.생각보다 큰 근
력이 필요하지 않은 느낌입니다.30대는 물론이고 40대 중반의 분들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한 라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윌슨라켓중에서는 예전 프로스텝 투어90의 손맛이 참 좋았는데
스피드 프로에서 오랜만에 비슷한 손맛을 느꼈습니다.
끝으로 사용하게 해주신 국제스포츠께 감사드리고 테니스를 하시는 모
든 분들이 부상없이 건강한 운동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다시한번 사용했는데 사용시간이 늘어나니까 점점 적응이
되는군요 역시 스트록의 예리함과 날카로움은 그대로 였습니다.
특이사항으로 코트에 프리스티지 MP와 투어급 라켓을 쓰시는 분들께
몇번 난타를 처보라고 드렸는데 생각보다 쉽게 적응하셨습니다.
투어급 라켓중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날카로운 스윙과 높은 스핀을
자랑하는 라켓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투어급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어렵지 않게 적응 할 수 있을만한
라켓입니다.비교적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중점을 두어서 적으려고 했으나 역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입니다만 생각외로 다루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컨트롤이나 파워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라켓이라 헤드의
투어라인을 쓰셨던 분들이나 타브랜드의 투어급 라켓을 쓰셨던
분들중에서 날렵한 스윙과 좋은 컨트롤을 원하신다면 고려대상이라
하고 싶습니다.손맛을 추구하는 분들께도 추천대상이 되겠네요
프레임 18미리면 MP라켓 급에서는 거의 마지노선의 두께라고
생각합니다.특이점은 라켓의 샤프트 부분부터 헤드까지 스트레이트빔으
로 쫙 뻗어 있습니다.각 부분마다 두께가 다른 라켓들도 많이 있는데
목부터 프레임까지 일정합니다.이부분에서 라켓을 디자인 측면으로
봤을때 상당히 날렵해 보이는것이 사실입니다.
코트에서 약간의 포스를 풍기는 라켓이라고 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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