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 (1.20 yellow)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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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동준 댓글 0건 조회 26,835회 작성일 09-07-02 10:50본문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 (1.20 yellow) 시타기 [테스터]
먼저 SuperString의 시타 기회를 주신 (주)태성인터코에 감사드립니다.
4백명이 넘는 분들이 시타에 응모하셨으나 80명 정도에게만 기회가 주어
졌다는 소식에 내심 시타기에 책임감을 느낍니다만, 능력껏 솔직하게 느
낀 점을 기술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타기라고 여겨 용기를 내어 봅니다.
저는 40대 초반의 중급자로 주로 복식을 즐기나 기회가 되면 단식도 자
주 하는 동호인으로 그라운드스트록은 세미(포) 및 이스턴으로 잡고 드라
이브 강타를 즐기는 스타일이고 서브는 퍼스트와 세컨을 스핀의 양으로
조절하여 넣고, 발리는 포, 백 모두 언더스핀을 가미합니다. 현재 사용하
는 라켓은 Dunlop Aerogel 4D 300 tour[이전에는 Wilson K-blade team]
이고 스트링 및 조합은 알루파워(M)-바이스캐논 익스플루시브(X),
MSV hex(1.18)-바이스캐논 익스플루시브 또는 럭실런 에이스 하이브리
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익스플루시브는 Isospeed control, NRG나 X-One Biphase보다 내구
성은 몇 시간 뒤지는 것 같으나 타구감이 경쾌하고 텐션유지력이 뛰어남]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을 “For ATP/WTA/ITF/College
players”라고 소개하면서 파워, 컨트롤, 스핀, 편안함을 모두 갖추었다
고 자랑하는 것으로 보아 제품라인 중에 플래그쉽 모델로 보여집니다.(제
품의 라인은 V1부터 V10까지 멀티, 신스틱, 폴리 등 다양합니다)
1. 외관
색상을 비롯한 외관을 살펴보면, 개나리색 계열의 밝은 노랑으로 기분을
약간 들뜨게 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보다 굵게 보이는 효과가 있
어 가는 게이지의 연약한 불안함을 상쇄시켜주고, 만져보면 빳빳한 느낌
으로 단단한 타구감에 텐션유지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표면은 다
른 코폴리스트링들과 같이 매끄럽지도 까칠하지도 않은 보통 정도입니
다.
노란색은 하얀색이나 검정색, 연두색 정도의 라켓에만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색상의 구색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제 넘는 생각
을 생각해봅니다.
이와 같은 외관상의 느낌으로 인하여 시타 전에 타구감이 딱딱하지 않을
까, 내구성이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증이 먼저 일었습니다.
2. 파워(반발력)
알루파워와 같은 최상의 파워는 아니나 실전에서 필요로 하는 적절한 반
발력을 보였습니다. (파워는 스윙의 속도와 길이에 비례하는 파워가 진정
한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컨트롤이 동반된 파워)
게이지가 1.20으로 가늘다보니 볼을 잡았다가 돌려보내는 느낌의 컨트롤
이 동반된 파워는 일품입니다. 단, 일반적인 폴리의 굵기보다 가늘게 출
시한 점에 미루어 너무 높은 텐션으로 수리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3. 컨트롤
이 스트링의 최고의 장점으로 보입니다.
스핀을 많이 가미하는 제 스윙스타일에서 컨트롤을 유지하는데 스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스윙에 비례하는 볼의 비행거리의 조절능력일 것
입니다. 이런 점에서 매우 예측 가능한 스윙의 결과를 만들어주는 스트링
입니다. 좋은 스핀능력, feedback과 어우러져 뛰어난 컨트롤을 만들어
냅니다. 굳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샷을 들자면 세컨서브였습니다.
4. 스핀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의 스핀은 한마디로 아주 적절합니다.
과도하지 않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스핀력은 플레이어의 스윙 매카니즘이 대부분을 지배
하고 그 외적인 요소 중에서는 스트링의 게이지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으로 보였습니다. 제 라켓의 스트링패턴이 덴스임을 감안할 때 1.20mm
게이지는 스핀과 파워, 내구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굵기로 평가됩
니다.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미들스윙으로 상대 코트의 서비스라인 인근에 떨어
뜨리는 복식 장면에서는 스핀이 아주 적절합니다. 스핀이 과도하면 볼을
상대방에게 빠르고 묵직하게 전진시키지 못하여 위너나 압박을 가할 수
가 없습니다.
요즘 삼각부터 팔각의 단면,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처리한 형태 등 스핀
을 강화한 단면이나 표면을 가진 스트링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알루파워
러프 말고는 그다지 인상적인 성능을 가지지는 못하였고 오히려 텐션유
지력이나 타구감, 볼의 직진력에서 떨어져 하이브리드로 보충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핀력과의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였던 경험이 많았습
니다.
5. 타구감(편안함)
먼저 Pure Control ‘Stiff’라는 이름 때문에 딱딱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
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딱딱하다기보다는 단단하다는 표현이 적절
할 것으로 보이는데 불쾌한 진동 없이 라켓의 어느 부위에 볼이 접촉하였
는지와 그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하여 정보를 생생하게 손으로 전해
줍니다. (단단한 대신에 게이지를 가늘게 가져간 조화의 효과로 보입니
다)
“ For ATP/WTA/ITF/College players ”라는 광고문구에서 보듯이 컨트
롤과 텐션유지력에 바탕을 두고 풀스윙으로 파워를 얻는 플레이어를 위
해서 개발된 제품으로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정타했을
때의 타구감은 정말 깔끔합니다.(커쉬바움 컴피티션?) 알루파워가 약간
의 날카로운 진동이 있는 촉촉한 단단함이라면, 이 녀석은 진동이 억제되
고 정제된 단단함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는 TCS나 탑스핀 사이버블루, 바이스
캐논 실버스트링 같이 부드러운 타구감을 장점으로 가지나 텐션지속력
이 오래 보장되는 않는 폴리의 부류는 아닙니다.
(이 대목에서 Tour Players Only V3, Pure Control Soft의 타구감이 궁금
해집니다.)
6. 내구성(텐션지속력)
컨트롤과 타구감이 괜찮아서인지 텐션지속력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괜찮다는 폴리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초기의 로스현상은 예외가 아
니었으나 그 이후로는 매우 유지가 잘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는 게이
지를 감안하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하이브리드의 메인으로 사용해
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6월 24일 수리를 해서 끊어질 때까지의 내구성은 테스트하기에 시간이 부
족합니다. 단 한 세트의 사용으로 평가하기에도 무리고, 다만 네트로 5시
간 정도 사용한 현재 메인에 1/3 정도의 홈이 파인 상태입니다. 훌륭한 내
구의 수준을 가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컨트롤과 타구감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중상급자들을 겨냥
한 훌륭한 스트링입니다. 폴리가 반향의 수준을 넘어 이미 대세가 되어버
린 지 오래되었고 그 종류 또한 저질에서 프리미엄까지 너무나 다양한 요
즘에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이라는 하이레벨의 폴리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라운드스트로크든 서브든 스핀을 가미한 풀스윙으로 게임을 풀어 가시
는 중상급자 분들은 꼭 한 번씩 경험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Tour Players Only V3와 Pure Control Soft의 느낌이나 성능이 어떠한
지 궁금합니다.
두서없이 어지러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SuperString의 시타 기회를 주신 (주)태성인터코에 감사드립니다.
4백명이 넘는 분들이 시타에 응모하셨으나 80명 정도에게만 기회가 주어
졌다는 소식에 내심 시타기에 책임감을 느낍니다만, 능력껏 솔직하게 느
낀 점을 기술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타기라고 여겨 용기를 내어 봅니다.
저는 40대 초반의 중급자로 주로 복식을 즐기나 기회가 되면 단식도 자
주 하는 동호인으로 그라운드스트록은 세미(포) 및 이스턴으로 잡고 드라
이브 강타를 즐기는 스타일이고 서브는 퍼스트와 세컨을 스핀의 양으로
조절하여 넣고, 발리는 포, 백 모두 언더스핀을 가미합니다. 현재 사용하
는 라켓은 Dunlop Aerogel 4D 300 tour[이전에는 Wilson K-blade team]
이고 스트링 및 조합은 알루파워(M)-바이스캐논 익스플루시브(X),
MSV hex(1.18)-바이스캐논 익스플루시브 또는 럭실런 에이스 하이브리
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익스플루시브는 Isospeed control, NRG나 X-One Biphase보다 내구
성은 몇 시간 뒤지는 것 같으나 타구감이 경쾌하고 텐션유지력이 뛰어남]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을 “For ATP/WTA/ITF/College
players”라고 소개하면서 파워, 컨트롤, 스핀, 편안함을 모두 갖추었다
고 자랑하는 것으로 보아 제품라인 중에 플래그쉽 모델로 보여집니다.(제
품의 라인은 V1부터 V10까지 멀티, 신스틱, 폴리 등 다양합니다)
1. 외관
색상을 비롯한 외관을 살펴보면, 개나리색 계열의 밝은 노랑으로 기분을
약간 들뜨게 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보다 굵게 보이는 효과가 있
어 가는 게이지의 연약한 불안함을 상쇄시켜주고, 만져보면 빳빳한 느낌
으로 단단한 타구감에 텐션유지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표면은 다
른 코폴리스트링들과 같이 매끄럽지도 까칠하지도 않은 보통 정도입니
다.
노란색은 하얀색이나 검정색, 연두색 정도의 라켓에만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색상의 구색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제 넘는 생각
을 생각해봅니다.
이와 같은 외관상의 느낌으로 인하여 시타 전에 타구감이 딱딱하지 않을
까, 내구성이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증이 먼저 일었습니다.
2. 파워(반발력)
알루파워와 같은 최상의 파워는 아니나 실전에서 필요로 하는 적절한 반
발력을 보였습니다. (파워는 스윙의 속도와 길이에 비례하는 파워가 진정
한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컨트롤이 동반된 파워)
게이지가 1.20으로 가늘다보니 볼을 잡았다가 돌려보내는 느낌의 컨트롤
이 동반된 파워는 일품입니다. 단, 일반적인 폴리의 굵기보다 가늘게 출
시한 점에 미루어 너무 높은 텐션으로 수리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3. 컨트롤
이 스트링의 최고의 장점으로 보입니다.
스핀을 많이 가미하는 제 스윙스타일에서 컨트롤을 유지하는데 스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스윙에 비례하는 볼의 비행거리의 조절능력일 것
입니다. 이런 점에서 매우 예측 가능한 스윙의 결과를 만들어주는 스트링
입니다. 좋은 스핀능력, feedback과 어우러져 뛰어난 컨트롤을 만들어
냅니다. 굳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샷을 들자면 세컨서브였습니다.
4. 스핀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의 스핀은 한마디로 아주 적절합니다.
과도하지 않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스핀력은 플레이어의 스윙 매카니즘이 대부분을 지배
하고 그 외적인 요소 중에서는 스트링의 게이지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으로 보였습니다. 제 라켓의 스트링패턴이 덴스임을 감안할 때 1.20mm
게이지는 스핀과 파워, 내구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굵기로 평가됩
니다.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미들스윙으로 상대 코트의 서비스라인 인근에 떨어
뜨리는 복식 장면에서는 스핀이 아주 적절합니다. 스핀이 과도하면 볼을
상대방에게 빠르고 묵직하게 전진시키지 못하여 위너나 압박을 가할 수
가 없습니다.
요즘 삼각부터 팔각의 단면,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처리한 형태 등 스핀
을 강화한 단면이나 표면을 가진 스트링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알루파워
러프 말고는 그다지 인상적인 성능을 가지지는 못하였고 오히려 텐션유
지력이나 타구감, 볼의 직진력에서 떨어져 하이브리드로 보충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핀력과의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였던 경험이 많았습
니다.
5. 타구감(편안함)
먼저 Pure Control ‘Stiff’라는 이름 때문에 딱딱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
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딱딱하다기보다는 단단하다는 표현이 적절
할 것으로 보이는데 불쾌한 진동 없이 라켓의 어느 부위에 볼이 접촉하였
는지와 그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하여 정보를 생생하게 손으로 전해
줍니다. (단단한 대신에 게이지를 가늘게 가져간 조화의 효과로 보입니
다)
“ For ATP/WTA/ITF/College players ”라는 광고문구에서 보듯이 컨트
롤과 텐션유지력에 바탕을 두고 풀스윙으로 파워를 얻는 플레이어를 위
해서 개발된 제품으로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정타했을
때의 타구감은 정말 깔끔합니다.(커쉬바움 컴피티션?) 알루파워가 약간
의 날카로운 진동이 있는 촉촉한 단단함이라면, 이 녀석은 진동이 억제되
고 정제된 단단함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는 TCS나 탑스핀 사이버블루, 바이스
캐논 실버스트링 같이 부드러운 타구감을 장점으로 가지나 텐션지속력
이 오래 보장되는 않는 폴리의 부류는 아닙니다.
(이 대목에서 Tour Players Only V3, Pure Control Soft의 타구감이 궁금
해집니다.)
6. 내구성(텐션지속력)
컨트롤과 타구감이 괜찮아서인지 텐션지속력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괜찮다는 폴리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초기의 로스현상은 예외가 아
니었으나 그 이후로는 매우 유지가 잘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는 게이
지를 감안하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하이브리드의 메인으로 사용해
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6월 24일 수리를 해서 끊어질 때까지의 내구성은 테스트하기에 시간이 부
족합니다. 단 한 세트의 사용으로 평가하기에도 무리고, 다만 네트로 5시
간 정도 사용한 현재 메인에 1/3 정도의 홈이 파인 상태입니다. 훌륭한 내
구의 수준을 가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컨트롤과 타구감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중상급자들을 겨냥
한 훌륭한 스트링입니다. 폴리가 반향의 수준을 넘어 이미 대세가 되어버
린 지 오래되었고 그 종류 또한 저질에서 프리미엄까지 너무나 다양한 요
즘에 SuperString Pure Control Stiff V8이라는 하이레벨의 폴리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라운드스트로크든 서브든 스핀을 가미한 풀스윙으로 게임을 풀어 가시
는 중상급자 분들은 꼭 한 번씩 경험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Tour Players Only V3와 Pure Control Soft의 느낌이나 성능이 어떠한
지 궁금합니다.
두서없이 어지러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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