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 바이오미메틱 400 투어 시타기
작성일 12-06-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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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gh 조회 32,931회 댓글 0건본문
이번 국제스포츠에서 실시한 던롭 바이오미메틱 400 Tour 라켓 시타 이벤트에 선정되어 시타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한번 던롭 디아클러스트2.0 인가 사용해 본적이 있고 이번 기회에 라켓을 바꿔 볼 생각에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던롭 바이오메틱 400 Tour 시타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1. 시타자 소개
- 174CM 63kg의 45세
- 구 력 : 라켓 잡은 지는 꽤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11년
- 주로 베이스 라인너 이지만 현재는 서브앤 발리에 많이 치중하는 편임.
- 포핸드 : 플랫성과 스핀성 볼을 반반씩 구사.
- 백핸드 : 양손백핸드로 플랫성 볼 구사
- 서브 : 퍼스트는 플랫성, 세컨드는 스핀
2. 라켓 스펙
라켓 명 : Dunlop BIOMIMETIC 400 Tour
헤드사이즈 : 100
길 이 : 27 인치
무 게 : 310그램(Unstrung)
프레임두께 : 23-24-23
스윙웨이트 : 306g
재 질 : 그라파이트, HM6 carbon
강 성 : 65
스트링패턴16×19
그립사이즈 : 4 1/4
현재 사용중인 라켓 : 헤드 유텍 래디칼 엠피
3. 라켓 소개(던롭사의 라켓에 적용된 기술 부문)
Dunlop BIOMIMETIC 라켓은 BIO(생물)과 MIMETIC(모방)이라는 합성어로 탄생한 신개념의 라켓입니다.
Dunlop BIOMIMETIC 기술의 특징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에어로 스킨으로 라켓 프레임 바깥 부분에 돌기들이 있는데 스윙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고 스윙 스피드를 빨라지게 하여 파워를 증가시킵니다.
두 번째로 HM6 카본은 Dunlop BIOMIMETIC 400 Tour 라켓 프레임 내에 육각 구조의 카본층을 삽입, 일반 카본보다 진동흡수율을 10증가 시킴
세 번째로 게코텍이라는 기술로 그립 부분을 도마뱀 발바닥 모양을 적용한 것으로 나노 스코픽 표면처리로 그립감이 좋고 그립부분과 손의 흡착력이 좋습니다.
4. 라켓 소개(외관상)
- 라켓 헤드 부분과 넥 부분의 도장은 검은색과 그린색을 바탕으로 두 색이 사선으로 두른 형태임.
- 그립 부분은 타 브랜드의 라켓과 차이가 있습니다.
※ 타 브랜드의 그립 부분은 대부분 민자형의 쿠션 그립이 감겨져 있거나 아니면 전체적으로 구멍이 뚤려 있는 그립으로 감겨져 있음
※ 던롭 바이오미메틱 400 투어 그립은 도마뱀이 지나가는 발자국처럼 드문드문 구멍이 뚤려 있는 그립으로 감겨져 있어 흡착력(손과 그립의 밀착력) 좋음.
5. 그라운드 스트로크
동호인 대부분이 라켓을 구입해서 제일 처음 해 보는 것이 스트로크가 아닐까 합니다.
처음 라켓을 잡았을 때 약간 무직함과 함께 그립이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라켓의 무게가 295그램이다 보니 310그램의 라켓 무게감 때문인지 처음에는 스윙할 때 좀 버겁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막상 스윙을 해보니 무거운 느낌이 별로 없었고 스윙 스피드가 다른 투어 라켓 보다 빨라져서 좋았습니다.
- 포핸드
포핸드 스트록 시 처음 느낀 것은 부드럽다 입니다.
딱딱할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번 친구
와 난타를 치면서도 부드럽고 홀드감이 좋았습니다.
스트록 시 볼이 종종 길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라켓은 스핀력이
좋아서 아웃되는 볼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음.
- 백핸드(양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백핸드입니다.
스핀력도 좋아서 다른 라켓이 비해 편안하게 백핸드를 앵글 샷으로
구사할 수 있었으며 현재 왼쪽 팔꿈치가 좋지 않았는데 라켓을 몇 일
사용하면서 팔꿈치에 진동이 덜해 좀 편안히 테니스를 칠 수 있었습니다.
백핸드 슬라이스 시 라켓 면이 종종 오픈이 되면 볼이 날리는 감이 있습
니다.
6. 발리
제 발리가 공격적인 발리 보다는 뚝뚝 갔다 데는 발리를 하기 때문에 사실 파워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들어 발리에 파워를 붙이려고 볼을 밀어 치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2-3게임은 라켓이 조작 및 컨트롤 하기가 쉬웠는데 게임 수가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사용하던 라켓 무게 보다 무거워(15그램) 조작하는데 약간씩 늦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투어용 라켓이나 이와 비슷한 무게를 가진 라켓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서 브
모든 게임 시 첫 공격은 서브에서 시작됩니다. 그만큼 서브는 중요합니다.
이 라켓은 백핸드 스트로크도 마음에 들었지만 더욱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서브입니다.
플랫성 서브는 약간 부족한 점이 있지 않나 싶으나, 스핀서브는 이 라켓의 최대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8. Dunlop BIOMIMETIC 400 TOUR 장․단점
※ Dunlop BIOMIMETIC 400 TOUR장점
- 부드럽고 반발력이 좋다.
- 프레임 외부 돌기에 의한 공기 저항 감소로 스윙스피드 증가. 파워증가
- 그립감(흡착력)이 좋다.
- 진동이 적어 팔이 편안하다.
※ Dunlop BIOMIMETIC 400 TOUR단점
- 스트록 시 라켓 중심에 맞추지 않으면 컨트롤하기가 어렵다.
- 백핸드 슬라이스 시 면이 야간만 오픈이 되면 공기 날리는 감이 있다.
9. 총 평
라켓 브랜드 사 마다 각자의 신기술 개발과 신소재로 라켓을 생산합니다.
던롭사도 BIOMIMETIC 이란 기술을 개발해서 라켓에 적용시켰습니다.
이번에 시타한 DUNLOP BIOMIMETIC 400 TOUR 라켓은 여러 기술을 적용시켜 부드러우면서 공기저항을 줄여 파워를 증가시키고, 그립흡착력을 좋게 해 라켓 사용자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외의 것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라켓이 아니가 싶습니다.
2-3 게임은 무게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안히 게임을 했는데 게임수가 많아질수록 무게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라켓 무게와 좀 차이가 나서 그런 가 봅니다. DUNLOP BIOMIMETIC 400 TOUR 라켓 보다는 DUNLOP BIOMIMETIC 400 라켓을 사용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00그램 대의 라켓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편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시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던롭사와 국제스포츠 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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